김해시 자원봉사자들이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나눠주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지난 7일 오전 10시 김해운동장 내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이웃사랑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서입니다.

봉사단체 회원 600여 명이 담근 김치는 모두 2만5천5백kg으로 저소득 주민 4천590세대와 영주 귀국 사할린교포 52세대, 다문화가족 등 총 300 가구에 전달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은행과 김해시 새마을부녀회도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경남은행은 재료비 등 모두 2천만 원을 협찬하고, 자체적으로 봉사대를 꾸려 김장 담그기에도 직접 참가했습니다. 새마을부녀회는 김치를 담그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따뜻한 국밥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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