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향토문화연구소(이사장 송재줄)에서 '김해지형변천사' 1, 2권(사진)을 펴냈다.

김해는 부산이라는 대도시와 맞붙어 있어 개발의 급격한 변화로 옛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이런 현상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찬란한 가야문화에 빛나는 김해의 모습이 지나치게 변형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김해향토문화연구소에서는 현재의 김해 모습을 남겨두자는 의미에서 이 책을 기획 발간하였다.

김해향토문화연구소 총 2권 펴내
시와 읍·동 구분 옛 사진과 비교
 
두 권으로 이루어진 책은 시와 읍·동지역으로 구분하였다. 1권은 부원동, 동상동, 회현동, 내외동, 북부동, 칠산서부동, 활천동, 삼안동, 불암동 편. 2권은 진영읍, 장유면, 주촌면, 진례면, 한림면, 생림면, 상동면, 대동면 편이다. 그동안 연구소에서 입수 보관하고 있던 '해동지도 김해부' 등 김해 지역 고지도도 이번에 모두 지면 공개했다. 또한 현재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회원들이 김해 전 지역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어 옛 모습과 비교했다. 풍부한 사진자료들과 설명으로 김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볼 수 있는 책이다.
 
김해향토문화연구소는 1987년 창립되어 김해지역의 숨겨진 문화를 발굴하는 한편, 가야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기록하는 일들을 꾸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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