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우>><김해뉴스>는 총선과 김해시장 재선거 여론조사를 한차례씩 실시했다. 반응은 여러 후보마다 달랐다. 결과가 좋다고 생각한 후보 측은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고, 생각보다 결과가 나쁘다고 생각한 후보 측은 "마사지(조작)한 게 아니냐"며 기분 나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그런데 <김해뉴스>가 고마운 이유, 기분나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지난 1일 김해시장 재선거 2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6일자 신문에 보도됐다. 이번에는 각 후보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정말 궁금하다. 
 
태희>>이웃의 관심이 주민의 생명을 살렸다는 소식을 듣고 취재를 하러 갔다.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안타까웠던 점이 있었다. 바로 공무원들의 방관자적 태도였다. 주민들은 "동사무소 등에 전화를 걸었더니 '그 사람으로 인한 피해가 없으면 그냥 둬라'고 하더라"고 입을 모았다. 만약 공무원들이 조금만 신경을 썼더라면 그 주민은 알코올중독 클리닉 등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공무원들의 업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서류 발급, 각종 인·허가? 아니면 지역 주민 보살피기?
 
나리>>지난주 김해시장 재선거에 나선 한 후보의 선거캠프를 방문했다. 대뜸 한 관계자가 "<김해뉴스> 기사는 편파적"이라고 했다. "도대체 어떤 부분이 편파적이냐"고 물었다. 그는 구체적 내용을 설명하지는 않고 "'아' 다르고 '어' 다른 것 아니냐"고 얼버무렸다. 그러면서 "우리 후보만 따로 밀착취재를 해서 보도하면 안 되겠느냐"고 했다. 그래서 "그거야말로 편파적인 것 아니냐"라고 되물었다. 그는 말이 없었다. 아무리 선거라지만, 아무리 마음이 급하다지만 말을 가려서 해야 하지 않을까.  

증윤>>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과 누리홀, 진영한빛도서관에서 제34회 경남연극제가 봄꽃처럼 한창 진행 중이다. 김해를 찾은 경남연극인들은 경남의 다른 시·군과 달리 김해는 문화적 소양이 높아 관객이 많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과연 그럴까. 이번 주말엔 '꽃보다 연극'은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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