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동아대병원 5층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수여식에 앞서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동아대병원(병원장 김상범)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올 1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의 수준이 획기적으로 높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상급 병원임을 정부가 공인하는 제도이다.
 
동아대병원은 지난 10일 5층 대강당에서 조규향 총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규식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이 대표로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동아대병원은 의료질향상관리실장 한진영 교수를 중심으로 전담 본부를 구성해 수 개월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4월 19일부터 4일간 보건복지부 위탁기관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환자의 안전보장과 진료체계, 의료 질 향상 등 13개 부문 404개 조사 항목에 대해 강도 있는 현장조사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동아대병원은 인증 유효기간(4년) 동안 보건복지부에서 발급하는 인증마크를 통해 여타 의료기관과의 차별성이 부각될 뿐만 아니라,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 시 가점부여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김상범 병원장은 "동아대병원이 이번 의료기관 인증을 통해 명실공히 지역 의료기관을 선도하는 지역거점병원임을 확인하였다"며 "향후에도 우수한 의료진 양성, 최첨단 의료장비와 수준 높은 의료시스템 구축, 쾌적한 진료환경 조성 등을 통해 거듭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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