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2시 '청소년 5色문화존&스타킹대회'가 내외동 거북공원에서 열렸다. 올해 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내외동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 김해YMCA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김해시, 김해중앙병원이 후원했다.
 
본 대회는 유·청소년들이 개성 넘치는 끼와 소질을 발휘해 건전한 놀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권장하고 지역주민들에겐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800여명의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모였으며 거북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청소년 개인과 단체 총 14개 팀이 참여해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뽐냈다.
 
당일 무대에서 스타킹 MC를 맡은 동상동시장 와글와글 라디오 하용한(38) 국장은 "지난해보다 배 이상의 인원이 몰려 현장이 더욱 뜨거웠다"며 "1회 때는 초등학교 내지는 학원의 학예발표 수준이었으나 해가 거듭되면서 참가팀의 수준도 높아져 간다"고 전했다.
 
스타킹대회 수상은 김해여중 LOW팀 (김하정 외 7명)이 빅뱅의 'Tonight'에 맞춘 안무를 선보여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도서상품권 30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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