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이 실시한 '2016년도 하수도분야 종합평가'에서 김해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하수도분야 종합평가는 하수행정 효율성 및 서비스 질 제고 유도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하수도분야 종합평가는 낙동강유역환경청 담당 지자체인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16개 시·군 등 1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하수도 예산 집행률, 준공사업 정산실적, 환경기초시설 기준위반, 하수도요금 현실화율, 업무협력도 등 5개 부문을 평가했다. 김해시는 총 점수 88.88점을 얻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해시는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로 2017년도 하수도분야 국고보조 신규 사업 예산 우선 반영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오는 6월 환경의 날에 유공자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김해시청 하수과 강기양 담당자는 "유공자 표창을 받을 사람은 내부적으로 검토한 뒤 업무 기여도가 가장 높은 직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기여도 평가는 하수도예산 집행률, 준공사업 정산실적, 환경기초시설 기준위반, 하수도요금 현실화율, 업무협력도 등 5개 부문에 대한 참여도를 기준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내년도 하수도분야 국비 확보를 위해 하수관 정비사업에 252억 원, 대동 안막3구 마을 도시침수예방사업에 34억 원, 4개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 53억 원, 장유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자립화사업 29억 원, 면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 3개소 설치 41억 원 등 총 18개 사업 419억 원의 국비 지원 예산을 환경부에 신청했다.
오진실 인제대 학생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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