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롬 김재원 대표이사(오른쪽)가 ‘월드클래스 300’ 기업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휴롬

휴롬, '월드클래스 300' 선정
정부 기업육성 중장기 프로젝트
10년간 연구 개발자금 등 지원

김해에 본사를 둔 주방가전 기업 ㈜휴롬(대표이사 김재원)은 "정부의 글로벌기업 육성 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4밝혔다.
 
'월드클래스 300'은 오는 2020년까지 세계적인 기업 300개를 키우겠다는 정부의 중·장기 프로젝트를 말한다.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견·중소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월드클래스 기업은 요건 심사, 분야 평가, 현장 실사, 평판 검증, 종합 평가 등 4단계의 심층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휴롬은 글로벌 사업성, 기술 혁신성, 성장성을 갖춘 기업 등의 측면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휴롬은 앞으로 10년간 연구 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 금융 지원 우대와 금융 관련 컨설팅 서비스, 12개 전문기관을 통한 지식재산권·국제조세·물류·해외수주 등의 분야에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김재원 대표이사는 "이번 '월드클래스 300' 선정을 계기로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전 세계에 건강주스 문화를 전파함으로써 건강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롬은 1974년부터 40여 년 간 착즙 분야만을 연구해 채소, 과일을 갈지 않고 눌러 짜는 원액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주방가전 기업이다. 독보적인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100여 건이 넘는 특허 출원과 인증을 획득했다. 휴롬은 국내 시장을 넘어 전 세계 85개 국에 원액기를 수출하고 있다. 또 8개 국 72곳에서 휴롬주스 매장을 운영, 전 세계에 건강한 주스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김해뉴스 /김예린 기자 beaurin@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