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16일 "지난해와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K-무브(MOVE) 스쿨 해외취업사업'에 선정됐다. 재학생들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무브 스쿨은 능력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해외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제대는 '미국 비주얼아트디자인 전문가 집중 양성과정'에 내달 중 연수생 20명을 보낸다. 연수생 1인당 약 900만 원의 연수비를 지원하고, 8개월 간 영어 어학교육과 디자인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내년 7월까지 미국의 디자인회사에 연수생들을 전원 취업시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인제대는 지난해 K-무브 스쿨 사업으로 '미국 무역·물류 전문가 집중양성과정'과 '싱가포르 무역·물류 전문가 집중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최근까지 미국 기업에 4명, 싱가포르 기업에 7명을 취업시켰다.

인제대 박석근 학생취업처장은 "더 많은 학생들이 큰 꿈을 가지고 해외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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