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고졸 공채에 합격한 김해한일여고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남 15명 가운데 6명 배출 기록
작년 이어 2년 연속 ‘최고’ 영광


김해한일여고(교장 김진곤)가 삼성 고졸자 공채에서 2년 연속 부산·경남지역 각 고교 가운데 최다합격자 배출이라는 영광을 차지했다.
 
김해한일여고는 4일 "올해  삼성화재 고졸자 공채에 부산·경남에서 15명이 합격했다. 그 가운데 김해한일여고 학생은 40%인 6명이었다. 지난해 8명에 이어 올해도 다시 부산·경남 최다 합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합격자는 김미주, 감나혜, 남정민, 최은진, 최유현, 윤은영 학생이다.
 
김해한일여고는 삼성화재 외에도 지난달 말까지 한국공항공사·안전보건공단·SGI서울보증보험 각 1명, 새마을금고 2명, 삼성생명 3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김해한일여고 이현순 산학협력부장은 "학생 취업을 위해 다양한 방과후학교 및 특별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김해한일여고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사·공기업 취업 성공 패키지 프로그램'과 인·적성 대비반, 면접 특강 등 공기업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없이 학교예산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펀드투자권유 대행인 ,전산회계 운용사, ERP 등의 고급 자격증반을 운영해 학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돕고 있다.
 
김해한일여고 김진곤 교장은 "학생들의 특성을 파악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함으로써 취업 준비를 돕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의 성과들을 감안한다면 올 하반기까지 더 많은 학생들이 대기업, 공기업에 취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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