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대청중학교(교장 신정재)는 지난 13일 학생, 교사,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학교 현판식을 거행했다. 대청중은 지난 4월 29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네스코학교로 지정됐다.
 
대청중은 자신과 타인의 권리·책임에 대한 인식 제고, 문화 다양성에 대한 학습과 경험, 생명의 소중함과 평화로움을 깨닫는 교육을 목표로 삼고 여러 가지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대청천과 함께하는 생태하천 지키기', '역사 속에서 찾은 가야문화 이해를 통한 문화 다양성 활동', '학교와 주변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 활동', '교과 속에서 찾은 갈등 이해와 해결을 통한 평화 활동'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장유진(15) 학생은 "우리 학교가 유네스코학교로 지정돼 자부심을 갖게 됐다.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정재 교장은 "유네스코학교 지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평화로움을 깨닫게 하는 세계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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