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랑의 쌀 나눔 전달은 지난 4월 가야문화축제에서 음식점 부스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지난 2009년 국내로 영구귀국한 사할린 동포 가운데 김해에 정착한 50가구 101명의 사할린동포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가향회는 사랑과 봉사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3월 결성된 단체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안병석 회장은 "자원봉사 단체 회장을 역임한 봉사자들로 구성된 단체인 만큼, 가장 소외된 시민과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언제든 가장 먼저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