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은 26일 김해공항 소음피해 지역인 불암동 분도마을, 수영마을, 전산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 향후 대책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허 시장에게 "기본적으로 신공항 확장에 반대하고 있으며, 불가피하게 확장할 경우 (정부가)소음피해 대책을 세우고 적절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 허성곤 김해시장이 분도마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허 시장은 지난 12일 발표한 소음피해 대책, 피해 보상방안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 건의안을 설명하면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시장은 마을회관 건립, 안길 확장 등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주민 생활환경 개선 차원에서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김해뉴스/ 남태우 기자 leo@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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