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제일고 드림캠프 현장.

1·2학년 100명 참가 사흘 진행
상담·면접 등 다양한 이벤트


김해제일고등학교(교장 김성권)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8~10일 서울의 사회공헌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드림컨설턴트와 함께 '서울대 재학생 초청 드림캠프'를 열었다.
 
드림캠프는 학생들의 진로문제 해결 방안을 탐색하고, 효과적인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해제일고 1, 2학년 학생 100명과 서울대학교 학생 23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꿈 찾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직업박람회', '1대 1 멘토링', 강연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첫날에는 팀원들이 친해지기 위해 서로를 알아가는 프로그램인 '아이스 브레이킹'과 미래의 나 찾기, 가치관 동맹 등 '꿈 찾기 프로그램 1·2', 멘토 대학생 강연, 게임을 통해 서로 친해지는 '포스트 게임'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대학생들이 사전에 만든 진로희망카드를 토대로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서울대 학생들은 모의면접에서 김해제일고 학생들의 희망학과 지원 동기, 고교시절의 노력, 입학 이후 학업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들은 고교생들의 면접태도, 자세를 세밀하게 챙겼다. 꿈 찾기 프로그램 3·4·5·6'도 이어졌다. 내용은 버킷리스트 만들기, 직업 선호도 알아보기, 직업박람회 및 피드백, 직업가치관 우선 순위 정하기 등이었다.
 
셋째 날에는 현재, 미래의 계획 세우기를 내용으로 '마지막 꿈 찾기 프로그램 7'을 진행했다. 서울대 학생들과 김해제일고 학생들의 1 대 1 상담 등이 이뤄졌다.
 
서울대 영어교육과 박지은 씨는 "드림캠프를 통해 고교생들의 꿈뿐만 아니라 저의 꿈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입시준비에 지친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찾아 빛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권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적성과 특기에 맞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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