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대성동고분박물관 진행

청소년들이 예능 감각을 겨루는 대회가 김해에서 열린다.
 
김해예총(회장 장유수)은 오는 10월 1일 대성동고분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제4회 수로전국청소년예능콘테스트'를 개최한다. 김해예총은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이 축제를 열고 있다.
 
수로전국청소년예능콘테스트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재학생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참가 부문은 개인전과 학교 단일팀 단체전, 학교 연합팀 단체전으로 나뉜다.
 
대회 종목은 보컬, 댄스, 커버댄스, 퍼포먼스, 창작무용, 전통예능, 아카펠라, 기악연주 등이다. 분야에 관계없이 재능을 가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나 참가팀은 3~6분 이내의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본선에 앞서 오는 9월 10일 1차예선이 열린다. 2차예선은 9월 17일, 3차 예선은 9월 24일 진행된다. 예선은 모두 대성동 김해예총회관 2층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열린 제3회 대회에는 전국 100개 팀에서 청소년 300여 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수로전국청소년예능콘테스트 박규동 담당자는 "경쟁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는 행사다. 많은 청소년들이 건전한 취미활동과 문화생활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김해예총카페(cafe.daum.net/gimhaeart)에서 대회 요강과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경상남도 김해시 대성동 463-6 김해예총회관 4층 사무국)이나 이메일(kolonia@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055-311-7621 또는 010-3122-3970.

김해뉴스 /강보금 기자 amond@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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