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해시의회 김명식 의장이 의장직과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30일 김해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29일 부인을 통해 의장직, 의원직 사퇴서를 시의회에 냈다. 김 의장의 사퇴서는 오는 5일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지난 6일 김해시의회 의장선거 새누리당 경선에서 다른 시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 20일 열린 공판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3년, 추징금 300만 원을 구형받았다. 선고공판은 10월 6일 열릴 예정이다.

김해뉴스/ 남태우 기자 leo@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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