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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어지럼증, 안구건조증 등 잘 생기나요?<137> 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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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재 2016.10.05 10:22
  • 호수 291
  • 18면
  • 강유식 부산 장덕한의원장(report@gimhaenews.co.kr)

배우 서우는 얼굴 형태가 계란형 같아도 보이지만, 이마가 넓고 광대뼈 아래가 약한 형상이다. 상성하허(上盛下虛)한 형상이다. 상성하허 하면 음혈(陰血)이 저장되는 아래가 약하기 때문에 음허(陰虛)해서 화(火)가 동하기 쉽다.
 
음허화동의 증상을 살펴보면 열이 나고 기침과 가래가 끓고 심하면 각혈도 한다. 오전에는 멀쩡하다가 오후 특히 해 지기 전부터 밤까지 열이 올라온다.
 
환자 본인은 열을 느끼는 경우도 있고 열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열이 올라오면 피로해 진다. 열이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입술과 광대뼈가 붉어지며, 심하면 얼굴 전체가 붉어지고 가슴까지 붉어진다. 소변이 양이 줄면서 시원치가 않고 소변의 색이 진해지며 심하면 붉은 색을 띠기도 한다.
 
밤에 열이 나기 때문에 자다가 식은땀을 흘린다. 열이 있으면 살이 말라들어 간다. 체중이 빠지면서 피부색이 검어진다. 아래가 약하므로 허리가 아프고 다리에 힘이 없다. 여성의 경우 생리의 양이 줄어들고 불규칙해진다.
 
서우는 눈이 크고 발달되어 있는데, 눈꼬리 쪽으로 갈수록 위로 올라가려는 기세가 있다. 역시 상승지기가 강한 눈 모양이다. 상승하려는 힘은 화(火)가 있어야 가능하다. 눈꼬리가 올라간 형상은 머리회전도 빠르지만 성격도 예민하여 쉽게 좋았다가 쉽게 화가 났다가 한다. 화가 잘 뜨기 때문에 두통, 어지럼증, 이명, 눈의 충혈, 안구건조증 등이 생기기도 쉬운 형상이다.
 
서우는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감기를 자주 하고, 잇몸과 머리 안쪽에도 염증이 자주 생긴다고 하는데, 쇼그렌 증후군의 증상과 비슷하다. 쇼그렌 증후군은 액체를 분비하는 외분비샘에 림프구가 스며들어 침과 눈물 분비가 감소, 구강 건조 및 안구 건조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을 말한다.
 
눈과 입은 수분이 충분해야 움직일 수 있는 곳인데 화(火)가 지나치면 수기를 말려버려서 병이 되는 것이다. 이때 눈물이 잘 나지 않아서 눈꺼풀 아래가 까칠까칠하거나 작열감이 느껴지기도 하며, 끈끈한 가닥 같은 것이 눈 안쪽에 고이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눈물이 감소함에 따라  충혈이 잘 되며 눈이 가렵고 안구의 피로감을 쉽게 느낀다. 빛에 대한 감수성이 증가해서 밝은 곳에서 괴로워하기도 한다.
 
입에서는 볼의 점막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음식을 삼키는 것이 힘들고, 말을 오래하기 힘들며 입 안에 타는 듯한 작열감이 있고 침이 잘 나오지 않으므로 충치가 증가한다.
 
호흡기에서도 점액의 분비가 감소하여 코와 인후가 건조해지고, 소화액의 분비량이 감소하여 위염 등이 생기기도 한다. 생식기에서는 음액의 분비량이 감소해서 성교 시의 통증을 호소하며, 피부에서는 피부 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화(火)가 지나치면 수분의 감소로 조증(燥症·기분이 들뜨는 것)이 생기게 되어 있다. 한의학에서는 부족해진 수기를 보충하고 지나친 화를 꺼주는 약재와 처방으로 치료한다. 김해뉴스
 

   
 




강유식 부산 장덕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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