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재연구소 이전, 각종 문화사업비 30억 요청
신어산 자연휴양림 등 힐링사업비 96억 지원도 건의


 
허성곤 김해시장은 5일 대전 정부청사에서 나선화 문화재청장, 신원섭 산림청장을 각각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 허성곤 시장이 신원섭 산림청장에게 각종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허 시장은 나 청장을 만나 역사문화도시 '가야 왕도 김해' 건설을 위한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그는 사적 확대 지정,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의 가야사 2단계 사업 부지 내 이전 요청과 예안리고분군·구산동고분군·수로왕릉 정비사업 및 2017년도 문화재 야행 사업 등 6건 사업비 30억 지원 등을 요청했다.

허 시장은 "김해는 '가야왕국의 도읍'으로서 경주, 공주·부여, 서울(조선)과 함께 국가 차원에서 가꿔야 할 주요 역사문화도시"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신 청장에게는 '힐링과 산림자원 보존'을 위한 국고사업을 건의했다. 그는 국유 임도 개설 사업, 신어산 자연 휴양림 조성, 장척산 치유의 숲 조성, 반룡산 자생식물원 조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예산 등 96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김해뉴스/ 남태우 기자 leo@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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