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가구 사업 2차 조합원 모집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
최근 경주에서 발생한 강진 탓에 지진에 대한 두려움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해에서 규모 8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를 강조하는 아파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택조합 아파트인 김해 삼계두곡 쌍용예가는 11일 "리히터 규모 8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아파트에 내진설계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해 삼계두곡 쌍용예가 관계자는 "부산, 경남 지역 대부분의 고층건물들은 리히터 규모 기준 6~6.5의 지진에 견디게 설계돼 있다. 지진 규모 6.0과 7.0은 에너지에서 10배 가까운 차이가 난다. 규모 8에도 안전한 내진설계를 적용하게 되면 김해 삼계두곡 쌍용예가는 지진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 삼계두곡 쌍용예가는 지난 4월 조합설립 총회를 마치고 현재 2차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김해 삼계두곡 쌍용예가는 총 1922가구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용면적 64㎡ 195가구, 전용면적 75㎡ 295가구, 84㎡ 1432가구다. 주택홍보관은 김해시 삼정동 472 김해시청 맞은편에 마련돼 있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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