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강(56) 전 도정연구관이 지난 7일 김해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김 부시장은 취임식에서 "500년이란 가야의 역사가 깊은 고장 김해에서 1천400여 명의 공무원과 함께 공직생활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희망의 도시 김해로 발돋움하는 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김해는 소프트뱅크 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해 IT산업의 허브도시로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등 무한한 성장 에너지가 있는 희망의 도시지만 한편으로는 부산~김해간 경전철 MRG 부담문제, 가야역사문화 정비사업, 비음산 터널 조기 건설 등 풀어 나가야 할 현안들도 많다"며 "1천400여 공무원들과 함께 중지를 모아 내실을 기해 변화와 창조, 새로운 김해를 위해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부시장은 언양초등, 언양중, 언양농업고, 밀양산업대 토목공학과, 경남산업대학원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1979년 경남 창녕에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후 경남도 치수과장, 도시계획과장, 건설항만방재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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