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 컨설턴트가 강연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 김승 컨설턴트 초청
변화에 맞서는 지혜 상세 설명


김해제일고(교장 김성권)는 지난 20일 자기주도학습 컨설팅 기업인 TMD교육그룹의 김승 컨설턴트를 초청해 '미래의 직업 동향 이해'라는 주제로 진로 진학 특강을 실시했다.
 
1~2학년 각 반에서 4명씩 신청자들만 참가한 이날 특강은 학생들로 하여금 거대한 변화 앞에 흔들림 없이 대응하는 힘을 기르게 하고, 미래의 직업 변화에 각자의 진로를 맞출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김 컨설턴트는 먼저 '편리한 미래&불편한 진로'를 소주제로 꺼냈다. 그는 영화 '혹성탈출'을 예로 들며 "예상치 못한 반전이 (미래에)다가온다. 가장 큰 발전은 알파고, 로스, 딥드림과 같은 인공지능이다. 이러한 미래의 변화는 진로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변화는 아주 가까이에 있고 시대가 변화를 주도한다. 기술의 혁신이 변화의 중심이다. 그렇다고 겁먹을 필요는 없다. 기술의 변화를 받아들여라. 기술은 변해도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 컨설턴트는 이어 '변화에 대응하는 3가지 본질 요령'을 설명했다. 3가지 본질 요령이란 자기 이해, 직업 이해, 변화 이해였다.
 
그는 "누구에게나 한가지 재능은 있다. 그 재능과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개발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인구 구조, 직업 가치관, 정부 정책, 기술, 산업구조, 글로벌 환경 등에서 많은 변화가 있다. 변화를 이해하고 꿈을 바꿀 것인지 변형할 것인지를 생각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을 들은 권예림(17·구산동) 학생은 "이번 강연을 듣고 변화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같이 강연을 들은 김지효(17·흥동) 학생은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설명은 장래 희망에 대한 불안감을 털어주었다. 직업에 대해서 더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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