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우>> 김해시의회 엄정(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21일 김해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하면서 "막지 못해 죄송하다"고 김해시민들에게 사죄했다. 김해시와 태광실업이 추진해 온 삼계나전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저지하지 못한 데 책임을 느낀다는 말이었다. 지난 2년 동안 고생을 한 그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삼계나전지구에 아파트가 들어선 것은 아니다. 건립 허가도 나오지 않았다. 아직 할 일이 많다. 힘 내시라."


예린>> 지난 23일 진영슈퍼맘스클럽 회원들을 만났다. 그들의 입에서는 놀라운 단어들이 튀어나왔다. "김해사람, 진영사람, 장유사람", "진영은 창원, 김해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진영공화국", "차라리 창원으로 편입됐으면 좋겠다." 이들은 진영신도시 개발 이후 변한 것은 아파트뿐이라고 자조했다. 김해시가 이들의 마음을 도닥여줄 때다. 


나리>> 동상동 로데오거리에서는 4회째를 맞는 크리스마스축제가 열리고 있다. 그런데  축제가 내년에는 다른 곳에서 열릴 수도 있다고 한다. 차량 이용에 불편하다는 상인들의 불만 때문이라고 한다. 20~30년 동안 장사를 해 온 상인들에게도 변화는 아직 낯선 모양이다. 크리스마의 참뜻이 동상동에서 실현되도록 양보와 배려가 필요해 보인다.


미진>> 삼방전통시장이 큰 축제를 치렀다. 행사 당일 몰려든 수많은 인파에 상인들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상인회는 고객지원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라고 한다. 상인들 스스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뛰어든 삼방전통시장이 김해지역 전통시장의 모범사례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  <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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