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익종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지난 9월 26일 김해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문을 열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고용, 복지, 서민금융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설이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의 대표적인 정부 3.0 협업 모델이다.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는 고용센터를 포함해 김해시 일자리지원팀과 복지자활지원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민금융상담센터(신용회복위원회, 자산관리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가장 큰 이점은 이용자들이 한 곳에서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복지수급자라도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으면 바로 옆의 취업지원 창구에서 상담을 받고 일자리를 소개받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경제적 어려움, 육아, 간병 등의 이유로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려우면 복지지원 창구에서 도움을 준다. 여러 기관이 한 공간에 있다 보니 다른 기관의 프로그램을 더 잘 알게 돼 적합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개소 이후 2개월 동안 청각장애인, 30대 신용불량 부부, 한부모 미혼모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고용-복지 서비스를 받으면서 새로운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직원들은 시민들의 입장에서 최상의 고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김해 시민들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아 새 희망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김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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