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난 6일 환경부가 주관한 '2016년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의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실천활동 경연대회' 본선에 참가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사업에 참여하는 다양한 기관, 단체 들의 우수사례를 발굴해서 공유하기 위해 매년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각 기관, 단체 들로부터 공모신청을 받아 예선심사, 경연대회 최종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한다.

▲ '2016년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은 김해시.

 
김해시는 컴퓨터 절전 프로그램인 그린터치 보급을 확대해 해마다 절감한 전기요금 1000만 원을 사회적 약자에게 지원함으로써 생활 속 환경복지를 실현했고, 비산업부문 399곳에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실시해 가정, 상업, 학교의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였으며, 미니태양광인 '우리집 햇빛발전소 만들기' 지원사업을 실시해 가정에서 연간 온실가스 9t을 감축했다.

또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홍보체험관을 조성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후변화테마공원에는 지난해  물놀이시설을 추가 설치해 기후변화 홍보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진영읍 진영휴먼시아아파트는 우수 실적을 인정받아 단체 부문 환경부장관 표창과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김해시 그린리더 회원인 황숙민 씨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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