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제강㈜ 박정운 대표이사가 김해상공대상 대훈장상 초대 수상자가 됐다. 김해 최초의 특1급호텔을 건설한 고려개발㈜ 박명진 회장은 대상을 수상했다.
 

▲ 박정운 대표이사

김해상공회의소(회장 류진수)는 21일 김해 부원동 김해상공회의소 5층 회의실에서 제18회 김해상공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김해상공대상은 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체 CEO와 근로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지난해까지는 대상, 기술·수출·문화 부문 우수상 등을 시상했지만 올해 대훈장상이 신설됐다.
 
박정운 대표이사는 25년 동안 김해상공회의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김해의 8000여 중소기업 발전과 10만여 근로자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박명진 회장은 아이스퀘어 호텔을 운영하면서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하는등 김해상공회의소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 박명진 회장

지난달 제20회 경남중소기업대상에서 기술혁신 부문 상을 받았던 ㈜유니코글로벌 김영일 대표이사는 우수상 기술부문 수상자가 됐다.

디엠씨㈜ 김영채 대표이사는 조선기자재기업을 경영하면서 올해 '무역의 날' 행사 때 1억 달러 수출탑을 받은 공로를 인정받아 수출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71년간 장수기업을 경영하면서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한 문교화학 김민자 대표, 지역 문화사업 발전에 기여한 성원산업㈜ 허성원 대표이사는 문화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박에 생산성 향상과 기술 개발로 원가를 절감하는 등 회사 발전에 기여한 근로자 10명에게는 장인상이 돌아갔다.

기술 부문에서는 ㈜아스픽 이용화 부장, ㈜보기재 류준영 부장, ㈜성덕중공업 공병옥 팀장, (주)정광기업 김용준 차장, 현성기업(주) 김정년 직장 등 5명이 수상했다.

수출 부문에서는 ㈜온일 진대근 부장, ㈜SNC 김선도 차장, 대동중공업㈜ 조창우 과장, ㈜빙그레 김해공장 최명구 반장, 고모텍㈜ 박명조 대리 등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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