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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병 앓았다면 ‘결막결석’ 걸리기 쉬워요
>> 눈 깜빡일 때 까끌하고 이물감 느낀다면
수정 : 0000년 00월 00일 (00:00:00) | 게재 : 2017년 02월 01일 10:35:52 | 호수 : 308호 17면 최안과의원 김동수 원장 report@gimhaenws.co.kr
   
▲ 결막결석의 세극등현미경 촬영 장면.


 

   
 

Q=눈이 뻑뻑한 것도 아닌데 뭔가 들어간 듯 하고 눈을 감으면 따갑기까지 합니다. 왜 그런가요?
 
A=눈에도 돌(결석)이 생긴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결석'하면 '요로 결석'이나 '담석'을 떠올리지만 눈에도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결막결석이란 것으로 눈을 보호하기 위해 점막에서 분비하는 점액질이 변형되어 일어나는 안과 질환입니다.
 
눈자위를 덮고 있는 눈꺼풀 안쪽 결막이라는 곳에 돌처럼 딱딱한 이물질이 생겨 눈을 깜빡일 때 눈이 까끌까끌하고 돌이 구르는 듯한 이물감을 느낄 수 있는데, 문제는 이러한 결막결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분비선에 염증이 생기거나 노화 등으로 인해 변성된 점액질이 분비되면서 돌로 변하는 것이 원인이랄 수 있습니다.
 
또한 식생활, 만성결막염, 안구건조증 등에 의해 생긴 부산물들이 침전되면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눈병을 앓았던 사람이 특히 많이 걸립니다.
 
진단은 비교적 쉬워 자극이 있는 눈꺼풀을 뒤집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결막결석이 있는 경우 결막상피에 마치 자갈처럼 오돌오돌 튀어나온 이물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데요. 치료는 결막을 안약으로 마취하고 바늘 끝으로 돌출되어 있는 결석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결막 상피 아래에 묻혀있는 결석이 많아도 이를 굳이 다 제거할 필요는 없고 정기적으로 검사해 돌출되는 것만 제거하면 됩니다. 치료 후에는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결막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눈에 침전물들이 생기는 것을 막아야 하므로 손을 자주 씻고, 세수할 때도 눈 주변을 깨끗이 닦아야 합니다. 특히 눈물이 모자라는 안구건조증에서도 전형적으로 나타나므로 이물감이 느껴지면 원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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