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마을 공동체 속에서 책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작은도서관 책 낭독회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 한 작은도서관의 책 낭송 행사 장면.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등록된 작은도서관 53개소다.. 참여를 원하는 곳 중에서 심의를 거쳐 30곳 정도를 선정한다. 지원 내용은 책 낭독회 기획,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이다. 작가와의 만남, 독서동아리 발표, 도서관 후원의 밤 행사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할 수 있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5일 화정글샘도서관에서 작은도서관 관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워크숍을 열 계획이다. 워크숍은 독서코칭 전문기관인 ㈜행복한상상의 김민영 이사가  '낭독회, 어떻게 기획할 것이가'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낭독 프로그램의 기획방법, 낭독회 시연, 낭독회 실습 및 코칭으로 나눠 진행한다.
 
시 인재육성지원과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이 마을문화의 중심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매년 수준 높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남태우 기자 leo@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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