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학교 전경.

한국대학교육협 자료 결과 2명
“프라임사업 선정이 효과낸 듯”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가 2017학년도 대입 신입생 모집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학 중 추가 모집 인원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는 21일 "전국 161개 대학이 2017학년도 신입생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인제대의 정원 내 추가 모집 인원은 2명에 그쳤다. 부·울·경 대학 중 가장 적은 수치"라고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20일 발표한 추가 모집 현황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기준 대학별 모집 인원은 경남대 168명, 동아대 17명을 기록했다. 인제대의 추가 모집 인원은 국립대인 경상대 46명, 부경대 9명, 부산대 19명, 창원대 26명보다 적다. 인제대는 2017학년도 대입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 2177명 중 2177명이 모두 등록해 등록율 100%를 기록한 바 있다.
 
인제대 이성범 입학관리처장은 "많은 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인제대의 경우 프라임 사업 선정을 통한 참신한 교육 인프라 구축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좋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추가 모집 지원은 1개 모집 단위에만 할 수 있다. 모집 단위와 인원은 수시·정시 모집의 충원 결과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 인제대의 추가 모집 등록은 27일까지다. 자세한 상항은 인제대 입학 안내 인터넷 홈페이지(iphak.inje.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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