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인제대-아산병원 협약식.

독성학 인력양성·공동연구 추진

인제대 약물유전체연구센터(센터장 신재국 교수)는 지난 2일 서울아산병원 비임상개발센터와 독성학 및 비임상 약동학시험(ADME) 분야의 정보 교류 및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인제대 약물유전체연구센터와 서울아산병원 비상임개발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독성학 및 ADME 연구 분야 인력 양성 및 우수인력 상호교류, 공동연구 및 개발,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해당 분야 교육 및 학술행사 공동 개최를 약속했다. 두 센터는 앞으로 신약후보물질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비임상 독성개발 서비스 및 기술 개발 등도 공동 수행한다. 앞으로 약물개발 비용과 소요시간을 줄여 개발한 기술을 짧은 기간에 신약개발 분야로 이전,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국 센터장은 "이번 협력은 독성학 및 ADME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각 센터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약을 개발한다면 안전성과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정부출연금 약 50억 원을 지원받아 신약 개발과정 중 비임상(전임상) 단계의 개발을 하는 비임상 개발센터를 지난해 11월 개소했다. 최근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협력네트워크 형성, 정보교류를 위해 독성 컨소시움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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