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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곳곳 살피는 특화 전략 성공… 날카로운 지적 잘해 정말 시원”■ 제 5기 독자위원회 첫 번째 좌담회
  • 수정 2017.03.22 11:23
  • 게재 2017.03.15 10:42
  • 호수 314
  • 17면
  • 이경민 기자(min@gimhaenews.co.kr)

<김해뉴스>는 제5기 독자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 위원은 ㈜해서물산 배순희(64) 대표, 수남중 정보암(56) 교감, 김해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안기학(50) 회장, 진영슈퍼맘스클럽 윤성연(42) 회장, 활천초 하호용(36) 교사다. 지난 9일 <김해뉴스> 회의실에서 첫 좌담회가 열렸다. 위원 5명이 모두 참석했으며, 진행은 <김해뉴스> 남태우 사장이 맡았다.
 

 

   
▲ 지난 9일 <김해뉴스> 회의실에서 열린 제5기 독자위원 첫 좌담회에서 위원들과 남태우(가운데) 사장이 토론을 하고 있다.


△남태우 사장=여러 분야에서 위원들을 초빙했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이 나오리라 기대한다. 위원을 맡은 소감과 지난 3개월 간 발행한 신문의 평가를 부탁드린다.
 
 

   
▲ 하호용 위원




“‘작은학교’에 박수
지명 기사 취재를”





△하호용 교사=<김해뉴스>는 예전부터 작은 학교, 맛집 등 지역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뤄 좋았다. 요즘은 교과서도 지역화 돼 있다. 다양한 주제의 기사들이 실려 있어 어린이들과 함께 읽으며 수업에 활용하기 좋다. 오래된 지명을 다룬 기사도 취재하면 지역 살리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 정보암 위원




“학교 소식 확대하고
오·탈자 교열에 조심”





△정보암 교감=지역 소식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게 <김해뉴스>의 장점이다. 다른 신문들은 대개 1면에 정치기사를 싣지만 <김해뉴스>는 지역기사를 싣는다. 김해출신 한글학자 허웅 선생을 다룬 기사들은 좋았다. 김해에는 외지에서 온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지역의 구석구석을 살피는 르포기사도 괜찮았다. 신문 뒤쪽에 배치된 '사람과 이웃' 면에는 지역민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글이 많다. 지역지로 특화한 게 성공하지 않았나 싶다. 물론 욕심이 더 나는 부분도 있다. 김해에는 160개가 넘는 학교가 있다. 일주일에 두 꼭지 이상 학교 소식을 게재하기를 바란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신문을 찾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 배순희 위원




“여행기사 등에 흥미
지역 코스 더 발굴을”





△배순희 대표=<김해뉴스>는 여행기사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뤄서 좋다. 요즘 사람들은 문화와 여행에 관심이 많다. 여행지라 하면 김해에는 고 노무현대통령 생가, 수로왕릉, 수로왕비릉 정도 밖에 없다. 더 발굴했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다른 지역 사람들이 김해를 찾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 안기학 위원




“다문화 시리즈 필요
긍정적인 기사 요청”





△안기학 회장=학교 일로 봉사하다 보니 교육에 관심이 많다. <김해뉴스>는 날카로운 지적을 잘한다. 어떤 배경을 뒤에 두고 있기에 이렇게 시원하게 쓰나 싶었다. 김해에는 다문화가정이 많다. 다문화가정에서 가정폭력이 제법 있다고 한다. 다문화가정을 시리즈로 취재했으면 좋겠다. 모두 힘든 시기인 만큼 부정적인 기사보다 긍정적인 기사를 많이 써 줬으면 한다.
 
△남태우=긍정적인 기사를 많이 쓰려고 노력한다. 행정기관과 관련해서 부정적인 기사가 나가는 경우는 자주 종종 있다. 비판과 감시를 생명으로 하는 언론의 특성상 어쩔 수가 없다.
 
 

   
▲ 윤성연 위원




“모바일 더 신경 쓰고
학생 서포터스 운영”





△윤성연 회장=요즘 종이신문을 받아보는 젊은이는 드물다. 주로 온라인으로 뉴스를 접한다. 진영에 관심이 많아 <김해뉴스>와 다른 지역신문을 본다. 젊은 사람들은 모바일신문을 많이 이용하는데, <김해뉴스> 모바일신문 편집은 너무 옛날식이다. 개편이 필요하다. 빈틈을 두지 말고 메인화면에 더 많은 기사를 노출시켰으면 한다. 맛집 기사도 게재했으면 좋겠다.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이다. 공부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 돕고 싶다. 진영에서는 프로그램이 적어 주말에 창원으로 나간다. <김해뉴스>에서 김해지역의 공공시설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분석해 주면 좋겠다. '낙동강레일파크 인기 탓에 주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8일자 6면 보도)는 기사는 잘 봤다. 봉하마을도 마찬가지다. 선거철이나 기념일만 되면 붐벼서 주민들이 힘들다.
 
△남태우=맛집 기사는 너무 많이 실어 지금은 쉬고 있다. 김해의 어지간한 맛집은 다 게재했다. 다시 이어갈지는 생각해 보겠다. 모바일신문 화면은 알맞게 개편하도록 하겠다.
 
△정보암=신문 전체를 보고 몇 가지 더 말하고 싶다. 수 년 전보다 기사의 시의성이나 제목은 좋아졌다고 느낀다. 그러나 제목이나 부제에서 간혹 오·탈자가 보인다. 교열에 조금 더 신경을 썼으면 한다. 전면광고를 조금 줄였으면 좋겠다. 1면 상단에 일주일 분량의 일기예보를 넣으면 어떨까 한다.
 
△남태우=교열에 더 신경을 쓰겠다. 인력이 적다 보니 놓치는 부분이 있다. 전면광고가 빠지면 재정적으로 영향을 받게 된다. 독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광고를 실어야 한다. 일기예보 게재는 생각해 본 적이 있지만, 기상청이 내놓는 정보가 틀리는 경우가 잦아 고민이다.
 
△윤성연=김해에는 학생들이 많다. 이들을 대상으로 서포터스를 구성하는 건 어떤가. 온라인 카페 홍보를 통해 학생기자를 뽑는 것도 좋겠다.
 
△남태우=올해는 공익캠페인을 많이 할 계획이다. 여러 공익, 문화단체의 기사를 쓰거나 무료, 저가 광고를 실어 줄 생각이다. 필요한 사람들을 서로 연결해 줄 계획이다. 어린이들과 김해의 자연을 찾아다니는 프로그램도 고려하고 있다. 온라인 카페 등의 홍보도 더 강화해 나가겠다.
 
<김해뉴스>는 올해로 창간 7년을 맞았다. 지역신문사 중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다. <김해뉴스>는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재정적으로 안정을 찾았다. 언론이 바른 길을 걸으면서도 재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앞으로도 꿋꿋이 정도를 걷겠다.
 
김해뉴스 /정리=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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