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대복(왼쪽)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초대 이사장이 안생도 고문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양대복 소상공인연 이사장 취임
‘희망 넘치는 경제’ 비전 선포도


양대복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초대 이사장은 지난 24일 외동 휴앤락 월드메르시앙웨딩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김해시소상공인엽합회는 김해중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와 김해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2월 통합해 출범한 소상공인 대표단체다. 이날 취임식은 소상공인연합회 조직 구성을 마무리함으로써 3만 3000명에 이르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자리였다. 이날 취임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민홍철(더불어민주당·김해갑) 국회의원, 김해시의회 배병돌 의장, 자유한국당 이만기  김해을 당협위원장 등 지역 정치인과 소상공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이사장은 "1인 중심 소상공인의 사업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세무·금융지원을 구체화하겠다. '김해시 소상공인의 날'을 만들어 지역에서 생산·판매하는 물품들을 대외적으로 홍보해 매출 확대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소상공인 상품권'을 개발해 지역 어디서나 편리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비전선포문을 통해 "소상공인이 하나로 뭉쳐 스스로 변화를 찾고 도전함으로써 ‘희망이 넘치고 역동하는 김해경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허성곤 시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지켜보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노력을 해 왔다.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소상공인 보호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대형유통업체와 소상공인 간의 상생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홍철 의원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발전한다. (국회 차원에서)여러 지원방안을 마련해 소상공인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