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방초(교장 김광룡)는 헌 가방을 모아 지구촌의 가방 없는 친구들에게 가방을 기증하는 '지구촌 어린이 가방보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장애인문화관광진흥회 김해지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네팔, 스리랑카, 라오스 등의 가방이 없는 학생들에게 가방을 선물하기 위한 행사다.
 
삼방초는 지난 3월 한 달간 학생들에게 '지구촌 어린이 가방 보내기' 캠페인을 홍보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쓰지 않는 가방 30여 점과 각종 문구류를 기증했다.
 
가방을 기증한 한 학생은 "가방이 없는 지구촌 친구에게 아끼던 가방을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 가방을 들고 다니며 친구가 열심히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광룡 교장은 "지구촌 어린이 가방보내기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했다. 앞으로도 따뜻한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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