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대선 후보는 지난 4일 오후 4시 30분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그는 이날 국화꽃 한 송이를 들고 노 전 대통령이 잠들어 있는 너럭바위로 이동해 묵념했다. 그는 방명록에 '사람 사는 세상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문 후보는 1시간 정도 봉하재단 권양숙 이사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경수(김해을) 국회의원은 "청와대를 광화문으로 옮기는 것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문 후보는 '지금의 청와대를 국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했고, 권 이사장은 '외국 손님이 오면 영빈관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김예린 기자 beau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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