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11일 대성동고분군서 대회 진행
17개 시·군 참석 의령 집돌금농악단 대상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는 지난 10~11일 김해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제39회 경남민속예술축제를 진행했다.

▲ 김해시농악보존회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경남의 17개 시·군에서 경연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의령의 집돌금농악단은 최우수상을 받았고, 김해의 김해시농악보존회는 우수상을 차지했다. 두 팀은 2018, 2019년에 열리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각각 경남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갖게 됐다.
 
이밖에 창녕의 창녕빗벌농악보존회가 금상, 사천의 사천문화원이 은상, 거제의 거제영등민속보존회가 동상, 양산의 원동목도소리보존회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개인 연기상은 거창의 임무출 씨, 함안의 이문섭 씨, 합천의 형남수 씨가 수상했다. 밀양의 안유환 씨는 지도자상을 차지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민속예술의 한마당잔치로 도민의 일체감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오는 9월 김해에서 열리는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도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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