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CGM아카데미 '클레이아크 포럼' 장면.

사진·영화·분청·음악 강의 이어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4~6월 큐빅하우스 3층 시청각실에서 클레이아크김해박물관(CGM) 아카데미 '아트 & 토크'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트 & 토크'는 지난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열렸던 '클레이아크 포럼'을 잇는 학술행사다. 올해는 상·하반기에 5회씩, 1년 동안 총 10회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기획전 연계 강연을 비롯해 사진, 음악, 여행,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9일 열리는 상반기 첫 강연은 '예술사진 촬영을 위한 첫 걸음'이다. 강의는 사진아카데미 '아주 특별한 사진교실'의 대표이자 '중앙일보 시사매거진' 포토디렉터 주기중 씨가 맡았다. 사진촬영의 기본적 소양을 갖추게 하는 시간이다.

5월 10일에는 <명화남녀>의 저자 이혜정 씨의 '영화와 미술' 강의가, 27일에는 홍지수 미술학 박사의 '분청과 현대미술 강연이 열린다. 6월 14일에는 창원대 윤익영(미술학과) 교수의 '미술 속 음악이야기', 24일에는 <유럽 도자기 여행>의 저자 조용준 씨의 '유럽으로 떠나는 도자기 여행' 강연이 이어진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박세연 담당자는 "지난해에는 전문지식 배양을 목적으로 건축과 도자를 다룬 강연을 진행했다. 올해는 도자와 함께 인문학 위주의 강연을 열고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많이 참여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 대상은 18세 이상 일반인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055-340-7009.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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