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서관(관장 김광현)은 최근 '책 문화 나눔 장터'의 수익금으로 도서를 구입해 관내 소외시설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책 문화 나눔 장터'는 지난 5월 김해도서관에서 직원과 이용자들이 기증한 책,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 행사이다. 도서관 측은 그때의 판매 수익금으로 어린이 추천권장도서, 상황별 독서치료 도서 등 어린이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60여권의 도서를 구입, 이번 여름방학을 맞이해 보육원 및 고아원인 봉황동 방주원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게 되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 전달로 방주원 어린이들이 방학 동안 좋은 책을 많이 읽어 책 읽는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해도서관은 하반기에 책 문화 나눔 장터를 한 번 더 열어 수익금으로 소외시설 어린이들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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