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스타 1·2
피어스 브라운 지음 / 이윤진 옮김 / 황금가지
520~556쪽 / 1만 4800원


미래사회에 인류가 태양계 여러 행성으로 뻗어나가면서 '컬러'라 불리는 계급이 생긴다. 최하층(레드)에서 최상층(골드) 계급으로 다시 태어난 주인공의 혁명적 이야기와 정의를 그린 공상과학소설. <레드 라이징>, <골든 선>에 이은 3부작 시리즈 완결편.



 


 

골목 바이 골목
김종관 지음 / 그책
216쪽 / 1만 4000원


영화감독인 저자가 '골목'에 주목해 길 위에서 보고 들은 장면과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담은 에세이집. '최악의 하루', '조금만 더 가까이' 등 그의 영화에서 배경으로 등장한 서촌 일대 골목을 중심으로, 해외 거리에서 영화 촬영과 여행을 하며 만난 풍경과 에피소드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이것이 나의 도끼다
Axt 편집부 지음
은행나무
372쪽 / 1만 5000원


문학 전문잡지 편집진 겸 소설가 들이 국내외 대표적인 소설가 10명을 인터뷰한 모음집. 천명관, 공지영, 듀나, 파스칼 키냐르, 이장욱, 정유정, 김연수, 윤대녕, 다와다 요코, 김탁환 등 작가별로 글쓰기와 삶, 창작의 고통 등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식물도시 에도의 탄생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조홍민 옮김 / 글항아리
256쪽 / 1만 5000원


에도(오늘날 도쿄)에는 습지가 많아 온갖 식물들이 서식했다. 무사들은 체력과 무술을 연마하는 한편 정신 수양을 위해 식물을 가꾼다. 무사들이 벚꽃을 사랑한 이유, 에도 시대 일었던 '원예 붐' 등 무장폭력과 식물 미학의 관계를 흥미로운 관점으로 풀어낸다. 김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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