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7일 김해활천초에서 '행복학교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교직원 40명 참가
오는 6월까지 총 4회 진행 예정


김해활천초(교장 이외숙)는 지난달 27일 학교 도서실에서 교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행복학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남도교육연수원에서 연수비를 지원하고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나눔과 성장이 있는 행복학교 맞춤형 직무연수'로 운영된다. 교사들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행복학교' 철학을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주도적인 학습 방법을 가르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듣기 중심 강의 대신 실습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연수는 오는 6월까지 총 4회에 걸쳐 8시간 동안 펼쳐진다.

이날은 안영란 수석교사가 '배움이 있는 행복한 수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안 교사는 도덕 교과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 역할을 맡은 다른 교사들에게 포토스탠딩 기법, 가치 수직선 등의 활동을 직접 해 보도록 했다.

박지훈 교사는 "직접 (학생 역할을 맡아)활동해 보니 어떤 때에 자발적으로 하고 싶은지, 몰입하게 되는지 느낄 수 있었다. 교사의 역할은 학생들이 즐거운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설계하도록 환경을 잘 조성하는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효성(여) 교사는 "학생들의 행복한 수업을 위해서는 교육과정 재구성이 선행돼야 한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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