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6시 30분 강당서

소리 없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비언어 상황극 공연팀인 '옹알스'가 김해를 찾는다.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임학종)은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에 박물관 강당에서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 코미디-옹알스'를 진행한다. 이 공연은 4~10월 매주 토요일에 오후 9시까지 문을 여는 박물관 야간개장 시간을 홍보하기 위해서 열린다.

'옹알스'는 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등 희극인 7명으로 구성된 개그팀이다. '옹알스'는 김해박물관 무대에서 마임과 마술, 저글링 등 눈길을 사로잡는 공연을 선보인다.

김해박물관은 6월 24일에는 '캐릭터 뮤지컬-책 먹는 여우'를, 8월 26일에는 참여연극놀이 '거인의 침대'를 공연한다. 9월 23일에는 드로잉 퍼포먼스 '오리지널 드로잉쇼'가 열린다. 10월 28일에는 재즈의 기본상식을 알아보는 '어린이를 위한 재즈 대모험'이 펼쳐진다.

김해박물관 학예연구실 정미은 담당자는 "박물관이 토요일 오후 9시까지 개장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무료 문화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관람 신청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김해박물관 홈페이지(gimhae.museum.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055-320-6821.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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