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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상과 달리 너무 말라도 적절한 치료 받아야<152> 심 진 화
  • 수정 2017.05.24 10:38
  • 게재 2017.05.24 10:37
  • 호수 324
  • 18면
  • 강유식 부산한방병원 진료원장(report@gimhaenews.co.kr)

개그우먼 심진화는 체중을 15㎏ 뺀 이후 상당히 달라 보인다. 원래는 둥글고 통통한 얼굴형에 광대뼈가 발달해 있는 정과(精科)의 형상이다. 정과는 원래 정을 응집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살이 쉽게 찌는 편이다.

심진화는 이목구비가 다 크다. 눈과 입이 발달해 있어서 혈순환계가 위주인 형상이다. 이런 경우 근골보다 기육이 잘 발달하기 때문에 역시 살이 붙기가 쉽다. 코도 난대가 잘 발달해 있어 기혈이 성한 형상이다. 기혈은 좌우의 균형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혈이 발달한 사람은 좌우로 넓적해 보인다. 얼굴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몸의 골격도 좌우가 안정되어 보이는 사람이 많다.

입이 발달하면 대체로 잘 먹고, 맛을 잘 알기 때문에 음식도 잘 하는 사람이 많다. 입이 큰 사람들은 몸에 정혈(精血)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잘 먹어서 정혈을 많이 생성하라고 입을 발달시킨 것이다.
입이 발달해 있는데도 마른 것은 얼굴과 몸이 서로 맞지 않기 때문이다. 얼굴의 형상과 몸의 체형이 서로 상응해야 귀격이라고 하고, 이상한 질병이 잘 생기지 않는다. 병이 생기더라도 생긴 대로 병이 오고 병리가 단순하기 때문에 치료도 쉬운 경우가 많다.

입이 발달해 있는데 마른 사람은 머리를 너무 과하게 써서 먹은 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과정이 방해를 받는다. 또는 많이 먹으라고 입은 발달해 있는데, 비위가 약해서 제대로 받아 들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잘 먹기는 하는데 제대로 흡수가 안 되고 어디론가 누설이 되는 경우도 있다. 바닥이 새는 것이다. 지나치게 살이 찌면 좋지는 않지만, 형상과 달리 너무 마른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해서 적정체중을 유지해 주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심진화가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는 고지혈증이 너무 심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지혈증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성분 물질이 혈액 내에 있기 때문에 생긴다. 이런 물질이 혈관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혈액 내의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경우 췌장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고지혈증은 유전적인 원인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비만·음주·당뇨병 등도 원인이 된다.

고지혈증은 한의학에서 담음이나 어혈로 볼 수 있다. 담음은 몸 안의 체액이 탁해지는 것이다. 대체로 비만한 체형에게 담음이 많다. 몸 전신의 체액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자주 어지럽거나 토할 것처럼 미식거리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어혈은 혈이 잘 운행잘 되지 않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혈과의 형상과 여성에게 흔하다. 타박상같은 외상으로 어혈이 잘 생기지만, 음식 먹는 습관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어혈이 생긴다. 차가운 기운인 한사 때문에 경락이 상해도 어혈이 생긴다.

어혈이 있는 부위에 고정된 통증이 있고, 주로 바늘이나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특징이다. 밤이 되면 더 심해진다. 어혈이 오래되면 신체에 엉겨서 종괴가 생긴다. 어혈 때문에 출혈이 되기도 한다. 이는 코피, 혈변, 자궁 출혈, 토혈, 혈뇨 등으로 나타난다. 김해뉴스

 

   
 




강유식 부산한방병원 진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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