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24일 N리그 경주한수원 원정 0-0
올 시즌 5승7무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 지속
김동권, 새 기록 달성하면 동료들과 춤 약속


 

김해시청이 연속 경기 무패 팀 신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 24일 내셔널리그 축구 김해시청-경주한수원 전에서 두 팀 선수들이 공중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내셔널리그

김해시청은 24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7 내셔널리그 축구 경주한수원 전에서 후반 29분 박수일이 퇴장당하는 악조건을 극복하고 0-0으로 득점없이 비겼다.
 
김해시청은 최근 3연승 행진을 멈췄지만, 올 시즌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김해시청의 연속경기 무패 기록은 2013년 5월 17일~11일 이뤘던 13경기다.

앞으로 2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지 않으면 팀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김해시청은 27일 부산에서 올 시즌 최하위 부산시청을 상대로 연속경기 무패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김해시청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을 1점을 추가해 5승7무, 승점 22점을 기록하면서 이날 창원시청을 2-1로 누른 대전코레일(5승5무2패·20점)에 앞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수비수 김동권은" 무패기록은 '팬들이 만들어 준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14경기 무패 새 기록을 만든다면 팬들 앞에서 춤을 추겠다. 김창대, 남승우, 박지민, 박수일, 정성훈, 김제환 선수는 꼭 함께하겠다. 나머지 선수들도 기쁜 일에 기꺼이 동참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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