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녹색 지구 지키기에 나섰다. 시청 공무원들은 지난 5일부터 여름 휴가를 즐기는 김해시민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대상지는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김해지역 내 유원지, 고속도로 휴게소 등으로 공무원들은 이곳에서 '녹색여행 만들기, ME First(나부터)' 캠페인을 펼친다.
오는 15일까지 펼쳐지는 캠페인에선 '불필요한 가전기기 플러그 뽑기' 등 작지만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줄이기 행동 요령과 그린카드 안내문이 3천부 배부 된다. 시청 관계자는 "에너지 수요가 높은 여름을 맞아 기후변화에 대응 및 저탄소형 생활문화 정착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