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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 국악 새로운 만남 대금·해금 이색적 음악
  • 수정 2017.06.14 12:19
  • 게재 2017.06.07 10:06
  • 호수 326
  • 15면
  • 이하경(김해중앙여중) 학생기자(report@gimhaenws.co.kr)
   
▲ 퓨전국악탱고 연주단체인 '제나탱고'가 관객들에게 한국적 탱고를 선보이고 있다.


 

   
 

문화의전당 ‘탱고 흐르는 마실’
퓨전국악밴드 나서 신나는 무대
연주에 춤 곁들여 색다른 느낌



김해문화의전당은 지난달 31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2017 문화가 있는 날-탱고가 흐르는 마실' 공연을 진행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를 보다 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공연·전시를 무료 개방하거나 할인하는 사업이다.

이날 무대에는 ‘제나탱고'라는 퓨전국악탱고 밴드가 등장했다. 제나탱고는 '새롭게 나온'이라는 뜻인 순 우리말 '제나'와 탱고의 고장 아르헨티나에서 사용하는 단어인 '제나(눈)'를 합성해 만든 이름이다. '한국의 눈으로 새롭게 탱고를 바라본다'라는 뜻이다.

제나탱고는 이소연(보컬·바이올린), 박경난(작곡·건반·아코디언), 채광명(드럼), 이승미(해금), 서연주(아쟁), 장진호(대금), 박경수(기타), 오단해(소리), 김정아(탱고춤), 에밀리오 안드레스 아라야(탱고춤) 씨로 이뤄져 있다.

이 밴드는 2015년 탱고와 국악의 새로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탱고, 한국을 만나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정동극장의 '돌담길 프로젝트'에 선정돼 단독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제나탱고의 아리랑 프로젝트'로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에서 우수 아티스트로 선정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회장상을 받았다.

이날 공연은 한 곡을 연주한 뒤 이소연 씨가 앞으로 나와 다음 연주곡을 해설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제나탱고는 가장 먼저 '아디오스 노니노'라는 곡을 연주했다. 이소연 씨는 바이올린으로 '아리랑'을 연주하고, 장진호 씨와 이승미 씨는 대금과 해금으로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탱고 명곡 '망각'을 동시에 연주해 색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두 번째 공연은 '요 소이 마리아(나는 마리아)'라는 곡이었다. 곡의 첫 부분을 밴드가 연주했고, 이어 김정아 씨와 아라야 씨가 등장해 화려한 탱고 춤을 추었다.

제나탱고는 이어 '끌로드를 위한 탱고'라는 곡도 연주했다. 우리나라의 '강원아리랑'과 섞어 연주했다. 이소연 씨는 "이 곡을 들으면 '탱고는 숨기는 게 없다'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탱고를 좋아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끌로드를 위한 탱고', 제나탱고가 처음 만든 '진도아리랑', 박경난 씨가 만든 '독립군 아리랑', '제나애국가', '록산느의 탱고'가 이어졌다.

한편, 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28일과 7월 26일에는 '시가 있는 마실', '우리가락 속으로 떠나는 마실' 이라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해뉴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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