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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수 지망생 모두 연예인 꿈 이루세요”
수정 : 2017년 06월 21일 (10:59:32) | 게재 : 2017년 06월 14일 09:35:59 | 호수 : 327호 8면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롯데아울렛서 K-팝스타 오디션
20개 팀 선발해 오는 25일 본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과 '모두의오디션'은 지난 11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가야광장에서 부산·경남 주민들이 참여하는 '나도, K-팝 스타' 공개오디션 1차 예선을 개최했다.
 
'모두의오디션'은 전국 각지에서 오디션을 진행한 뒤 우승자를 기획사와 연결해 주는 페이스북 그룹이다. 이날 행사 진행은 사회적협동조합 김해문화네트워크가 맡았다.
 
이날 대회에는 23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중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할 전망이다.
 
카자흐스탄 출신의 한 여성은 가수 씨엘의 노래 '헬로, 비치스'의 리듬에 맞춰 멋진 웨이브 실력을 뽐냈다. 창원에서 온 여고생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가수 성시경의 '처음처럼'을 열창했다.
 
김범수의 '슬픔활용법'을 불러 관객들의 큰 호웅을 얻은 안은길(22·양산) 씨는 "스무 살 때부터 가수를 꿈꿨다. 입대하면서 잠시 쉬었다. 이제 제대했으니 노래를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떨지 않아서 다행이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꿈에 좀 더 다가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 '나도, K-팝 스타' 공개 오디션 장면.


현장 접수로 대회에 참가한 김연희(15·부산) 양은 "2년 전부터 실용음악학원에 다니며 노래를 배웠다. 노래를 너무 많이 불러 두 번이나 성대결절로 고생했다. 긴장한 탓에 실수를 한 것 같아 아쉽다. 결과가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관객 1000여 명이 몰렸다. 친구와 함께 오디션을 지켜보던 강태산(15·진영읍) 군은 "서울 등 수도권에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오디션을 볼 수 있어 좋다. 주변에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친구가 있다. 참가를 권해야겠다"고 말했다. 다른 관객 송명훈(16·진영읍) 군은 "생각보다 잘하는 참가자들이 많다. 쇼핑하러 왔다가 볼거리가 있어 더 즐겁다"며 웃었다.
 
2차 예선은 오는 18일 오후 3시 가야광장에서 열린다. 참가 자격은 가수 분야 25세 이하, 연기 분야 29세다. 지원자는 대회 당일 선보일 간단한 자기소개와 3분 이내의 노래, 춤을 준비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인터넷(goo.gl/27rSLe)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maccommunity@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사전접수한 지원자가 40개 팀을 넘지 않으면 현장에서 추가 접수를 받는다.
 
본선은 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폴라리스 등 20여 개 참여기획사가 녹화한 예선 동영상을 보고 심사한 뒤 최종 20개 팀을 선발해 본선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박창선 영업팀장은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공신력이 있는 업체와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가수, 배우 지망생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다들 꿈을 이루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올해 행사에 지역민들의 호응이 좋으면 매년 오디션을 개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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