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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사랑하는 마음 듬뿍 담아 찍어낸 판화
  • 수정 2017.06.14 10:01
  • 게재 2017.06.14 09:58
  • 호수 327
  • 9면
  • 강민지(김해분성여고) 학생기자(report@gimhaenws.co.kr)


 

   
▲ 정원식 작가의 ‘자연+인간’.


 

   
 

24일까지 최안과 갤러리 시선
정원식 판화작가 초대 개인전



정원식 판화작가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부원동 최안과에 있는 갤러리 시선에서 초대개인전을 열고 있다.

정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꽃', '레몬', '나팔꽃', '소통', '자연+인간', '물의 형태' 등 총 11개 작품을 출품했다.

정 작가의 대표작은 '자연+인간'이다. 판화 3장을 합쳐 만든 작품이다. 9명의 얼굴에 잎, 가시, 낙엽 등이 모노타이프 기법으로 표현돼 있다. 모노타이프 기법은 유리, 금속, 돌 등의 평평한 판에 유채물감이나 잉크로 그림을 그린 뒤 종이를 덮어 찍어내는 판화의 종류다. 한 장 밖에 찍을 수 없다는 게 특징이다.

갤러리 우측에는 메조틴트 기법을 사용한 동판화 6점이 걸려 있다. 제목은 '물의 형태'다. 메조틴트 기법은 부드럽고 미묘한 색조 변화를 얻을 수 있는 판화 기법이다. 레몬, 사과, 감, 복숭아 등 과일을 푸른색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정 작가는 "과일은 물로 이뤄져 있다. 과일의 아름다움은 신이 아니라 물이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자연을 잘 보존해서 사람들이 영원히 깨끗한 환경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30여 년간 자연 환경을 주제로 작품을 제작해 왔다. 표현 방법은 바뀌겠지만 주제는 그대로 이어가고 싶다. 자연의 중요성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을 일깨워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 정 작가의 작품에는 배경에 깃털이나 스프링클러처럼 생긴 막대들이 흩날려 표현된 것도 있다. 그는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화면 구성을 위한 작은 요소들이다. 관객들의 집중도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른 나뭇잎을 뿌려 표현했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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