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영혼
파커 J 파머·아서 자이언스 지음
이재석 옮김 / 마음친구
360쪽 / 2만 원


취업전문기관으로 전락한 오늘날 상아탑 위기의 근원적 대안 찾기. 저자들은 지성과 감성, 영성을 두루 갖춘 전인적 인간을 키우는 대학 본연의 역할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통합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미국 대학의 여러 사례를 소개한다.

 


 

블록체인 거번먼트
전명산 지음
알마
312쪽 / 1만 7000원


전자화폐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 정도로만 알려진 '블록체인'의 장점과 사회적 효용성을 살펴본다. 저자는 네트워크에서 강한 신뢰 관계를 만들어내는 블록체인 기술이 기존 관료제 기능의 상당 부분을 대체하고, 이를 통해 지금껏 없었던 투명하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도시의 재구성
음성원 지음
이데아
228쪽 / 1만 9000원


서울 사례를 중심으로 젠트리피케이션 등 오늘날 도시재생의 문제점과 집을 나누는 '코리빙'을 비롯해 기술혁신이 가져올 미래 주거 문화와 도시 생활을 살펴본다.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결합은 도시를 어떻게 재구성하게 될까.

 


 

채소의 인문학
정혜경 지음
따비
392쪽 / 1만 7000원


나물은 지구의 미래다. 오랫동안 한국 식생활을 연구해 온 저자가 역사 속 채소 이야기를 비롯해 한국인에게 친숙한 채소와 조리법, 장수인의 채소 밥상 등을 소개한다. 나물 위주의 한식은 안전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음식이며, 비만과 기아를 부르는 오늘날 세계 먹거리의 대안이다. 김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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