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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첨단 - 김해테크노밸리 산단, ‘순풍에 돛 단 듯’ 사업 진행 일사천리
  • 수정 2017.08.25 09:34
  • 게재 2017.06.14 11:51
  • 호수 327
  • 3면
  • 심재훈 기자(cyclo@gimhaenews.co.kr)


김해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일부 산업단지들이 자금 조달, 토지 보상 문제 때문에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동첨단산업단지와 김해테크노밸리산업단지는 순항을 거듭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 대동첨단산업단지 예정지인 월촌리 전경. 최근 예정보다 한 달 일찍 경남도 산단 심의를 통과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동첨단

도 심의위 통과 조만간 승인 고시 예정보다 인·허가 일정 당겨져
물권조사·감정평가 등 보상절차 1년 “주민들과 소통해 협의”
300만㎡ 부지에 총 사업비 1조 1천억 들여 2020년 완공 예정



■ 대동첨단산업단지
김해에서 조성하는 산업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동첨단산업단지는 경남도 지방산업단지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게 됐다.

김해시는 13일 "경남도 지방산업단지심의위원회는 최근 심의에서 대동면 월촌리 일원 300만㎡ 부지에 1조 1000억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대동첨단산업단지 사업을 조건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방산업단지심의위원회의 다섯 가지 조건은 '낙동강 방향 녹지축과 이동통로 계획' 등 기술적인 부분이어서 설계에 반영하면 단시일에 보완할 수 있는 내용이다.

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경남도 산단심의위에서 기술적인 일부 조건만 제시한 만큼 이번 달 안에 시의 산업단지 승인이 가능하게 됐다. 감정, 보상에 1년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 예정보다 인·허가 일정이 앞당겨졌다"고 밝혔다. 시도 이번 달 내로 산업단지 승인 고시를 할 예정이다.

대동첨단산업단지 승인 절차가 예정보다 일찍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만큼 사업주체인 부산강서산업단지는 향후 물권조사, 감정평가 등 보상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7월 토지조성 계획 및 열람 공고가 나면 본격적인 토지보상 절차를 시작한다. 보상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목표대로 2020년에 완공할 수 있다.

부산강서산업단지 관계자는 "인·허가 과정이 마무리 단계여서 앞으로 보상절차가 중요해졌다.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원활한 보상을 하기 위해 김해시, 사업자, 주민이 참여하는 협의회 구성을 제안한 상태다. 원만하게 보상절차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동첨단산업단지는 총 사업비 1조 1000억 원을 들여 지역 중견·유망업체들이 입주할 산업단지를 만드는 사업이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자본을 투자해 개발하는 '제3섹터 방식'으로 시행된다. 지분은 시 49%, 한국감정원 2% 등 공공지분 51%와 부산강서산업단지조합 12%, 컨소시엄사 25%, 부산은행·경남은행 각 6% 등 민간자본 49%다. 토지보상은 한국감정원, 책임준공은 SK건설 컨소시엄, 감리는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자금관리는 부산은행이 맡는다.

제조업 불황 여파로 지역에 조성 중인 일부 산업단지들이 입주업체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대동첨단산업단지은 입주예정기업 외에도 140여 업체가 입주대기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지역에서 우수 산업단지로 손꼽히는 주촌면 골든루트산업단지 면적이 152만㎡인 점과 비교하면 300만㎡ 면적의 대동첨단산업단지에 우량기업들이 모일 경우 발생할 경제적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 진례면에 50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김해테크노밸리 전경. 인근 광역교통망이 완성단계에 접어들어 교통환경이 크게 좋아졌다.


김해테크노밸리

2단계 부지 공사 원활히 진행 중… 내년 초 전체 준공완료 기대
기계, 금속, 자동차 등 200여 개 중견·유망업체 입주 준비
부산외곽순환 등 광역도로망 완성단계 교통환경 비약적 개선



 

■ 김해테크노밸리산업단지
진례면에 조성되고 있는 김해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당초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다.
 
한화그룹과 김해시 관계자는 13일 "지난 3월 산단 전체 면적의 92.4%에 해당하는 1단계 부지의 사업 준공인가를 완료했다. 추가 2단계 부지 조성공사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계획대로 연내에 공사 준공을 완료하면, 내년 초에는 전체 사업 준공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해테크노밸리산업단지는 한화그룹이 충청권 이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명품산업단지를 표방하면서 진례면 고모리, 담안리 일원 50만 평 부지에 조성하고 있는 산업단지다. 김해의 역대 일반산업단지 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김해테크노밸리는 한화그룹(80%)과 시(20%)가 공동으로 출자하는 제3섹터 방식으로 추진됐다.
 
김해테크노밸리에는 기계, 금속, 자동차, 전기·전자, 중장비 등 200여 개의 중견·유망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100여 개 업체는 이미 가동하고 있거나 공장을 신축하는 단계다.
 
김해테크노밸리는 친환경, 안전, 편리성을 3대 특징으로 제시하고 있다.
 
우선 친환경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고모천변 자전거도로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를 확보했다. 공단을 가로지르는 중앙도로에는 태양광 가로등 64기를 완비했다. 830여 개에 이르는 전체 가로등·공원등을 모두 LED로 설치했다. 산업단지 곳곳에 축구장을 비롯한 체육공원, 소공원, 하천, 가로수 등을 균형 있게 배치해 녹지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입주업체 근로자와 방문객들에게 개방감을 주고 쾌적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게 목표다.
 
안전문제에도 신경을 썼다. 폐쇄회로TV(CCTV) 20개, 신호·과속방지카메라 2개를 설치해 통해 안전·방범·교통사고 예방 시스템을 갖췄다. 완충저류지를 조성해 하천 범람 및 오염수 유입도 막을 수 있게 했다.
 
편리성도 갖췄다. 지역 산업단지 가운데 드물게 도시가스 관로를 설치해 입주기업들의 원활한 생산활동을 지원한다. 또 자전거 전용도로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갖춰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거나 여가활동도 할 수 있다.
 
김해테크노밸리 인근의 광역교통망이 완성단계에 접어들면서 교통환경도 비약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진례IC와는 2㎞ 거리인데다 부산신항 배후철도인 진례역이 가까운 곳에 있다. 지난 1월에는 부산신항 제2배후도로까지 개통됐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도가 개통하면 양산, 부산 동부권, 울산과의 이동거리도 비약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해테크노밸리 관계자는 "국내 10대 그룹인 한화가 지자체와 함께 조성하는 준공공 성격의 산업단지다. 친환경 시스템을 마련하고 편의성을 확보했다. 굴뚝과 담장이 없고 개방감을 주는 산업단지를 지향해 입주 근로자들까지 환경에 만족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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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산2 2017-06-23 09:01:59

    거대기업도시 김해가 되기위해서는
    이런 계획적인 산업단지가 많이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좋은 기업을 유치하는 노력도 동시에 필요합니다.
    일자리가 있는 곳에 사람이 모이기 마련이니까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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