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김해시청 대회의실
감정 표현 애로 청소년 초점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화를 내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산장신대는 오는 7월 8일 오후 1시 김해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제2기 부산장신대 성장과 치유학교 무료강좌'를 개최한다.

 

▲ 지난해 열린 부산장신대 강좌.

이번 강좌는 지난 1월 '가족'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던 제1기 무료강좌에 이어 여는 행사다. 부산장신대는 학기별로 교육·상담가를 초청해 인성개발 무료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강좌는 감정 표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 초점을 맞춘다. 울산교육청의 진로대표교사인 이종화 박사를 초청해 상담과 강의를 병행하는 식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강좌는 오후 1시~2시 50분 '21세기 생존력, 정서지능을 높이는 감정코칭', 오후 3시 10분~5시 '감정코칭을 통한 학습컨설팅'으로 이뤄진다.

부산장신대 학생상담센터 사회복지상담학과 변은주(사회복지상담학과 교수) 소장은 "감정을 바른 방법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분출시켜 대인 관계에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도 감정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가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를 먼저 배워 감정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자녀들을 돕는 '감정 코치'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좌에는 자녀의 학교생활과 학습에 관심이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부산장신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준다. 문의·신청/부산장신대(055-320-2500, 2511).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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