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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소리 조화로 ‘흥’ 즐겼던 무대
  • 수정 2017.06.21 09:59
  • 게재 2017.06.21 09:58
  • 호수 328
  • 15면
  • 이정원·이효원(김해중앙여중) 학생기자(report@gimhaenws.co.kr)


 

   
▲ 우성자 대표가 '즉흥무'를 추고 있다.

우성자무용단 ‘우리 춤, 수 놓다’
비나리·판소리 등 8개 무대 공연



전통춤과 전통소리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열렸다.

우성자무용단(대표 우성자)은 지난 16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우리 춤, 수(秀) 놓다' 공연을 진행했다. 우성자 대표는 부산대 예술대 무용학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영남춤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이날 공연은 '비나리', '금회북춤', '즉흥무', '동래한량무', '판소리', '살풀이춤', '태평무', '기방무' 총 8개 무대 순서대로 진행됐다.

비나리는 조선시대 때 걸립패나 탁발승이 마을을 돌며 고사에서 불렀던 염불이다. 관객들은 장구, 꽹과리, 북, 징 소리에 맞춰 박수를 치거나, 중간에 추임새를 넣기도 했다.

금회북춤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에서 생겨난 독무 형식의 북춤이다. 즉흥무는 전통춤의 기본적인 춤사위를 지니지만, 구성에서는 일정한 형식 없이 내재한 흥에 따라 자유자재로 추는 춤이다.

동래한량무는 조선시대부터 부산 동래의 한량들이 추었던 춤이다. 호방하고 선이 굵은 남성 춤이다. 박성호 씨 등 6명은 아주 기품있게 춤을 추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판소리는 '심청전'에서 심청이가 아비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대목이었다. 소리꾼 이하나 씨는 심청이의 절실한 효심과 인당수 흐르는 소리를 잘 표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살풀이춤은 우리나라 민속춤이며, 태평무는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뜻을 담은 춤이다. 기방무는 옛날 기녀들에 의해 계승된 춤이다.

우 대표는 "시대적 변화에 맞게 재해석한 다양한 형식의 춤을 선보였다. 전통춤의 춤사위를 바탕으로 해서 춤꾼의 내면세계와 동작의 기교를 하나로 통일해 신명나는 열정의 무대를 만들려고 했다. 국악인들과 협연하면서 흥을 돋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기쁘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정원·이효원(김해중앙여중) 학생기자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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