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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웃사촌’… 입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축제
  • 수정 2017.06.21 10:59
  • 게재 2017.06.21 10:56
  • 호수 328
  • 2면
  • 강성련 시민기자(report@gimhaenews.co.kr)
   
▲ 율상마을 아파트 광장에서 열린 '우리 아파트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입주민들이 춤을 추고 있다.


17일 율하 모아6단지 한마당 행사
500명 참가 프리마켓, 댄스 공연




 

   
 

율하동 율상마을 모아미래도 6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은 지난 17일 아파트 썬큰 광장에서 '우리 아파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오후 2~6시에 열린 행사에는 입주민과 마을 주민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입주민들이 시끌벅적한 시장에서 신나는 공연을 즐기면서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 됐다.

1부에서는 프리마켓(벼룩시장)과 어린이 그림 전시회, 2부에서는 방송 댄스 공연과 요가시범 등이 진행됐다. 프리마켓은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서로 교환하거나 사고 파는 행사였다.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선착순으로 썬큰 광장의 배드민턴장에 야외용 돗자리 1장을 깔고 장사를 했다.

행사에 참가한 입주민 조해경 씨는 "평소 취미 생활을 하면서 만들었던 펠트공예 생활소품들과 아이들이 커서 더 이상 쓰지 않는 학용품들을 가지고 나왔다. 평소 이웃들과 인사하고 소통할 기회가 없었다. 좋은 이웃들을 많이 알게 됐다.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리마켓 행사장은 어린이들에게는 경제활동을 배우는 장소였다. 자신이 쓰던 물건을 직접 판매한 조유진(10) 양은 "물건을 펼쳐 놓은 뒤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아무 말도 못했다. 다른 사람들이 물건을 파는 모습을 보고 용기를 내어 팔 수 있었다.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입주민들의 꿈, 끼를 발산하는 공연이었다. 모아미래도 2차 아파트는 방송 댄스, 요가, 에어로빅, 탁구, 헬스, 골프, 독서실, 어린이 도서관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중 방송 댄스(키즈반, 성인 여성반)와 요가 회원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 총 책임을 맡은 아파트관리사무소 박영민 소장은 "입주민으로부터 프리마켓 행사를 열자는 제안을 받았다. 입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좋은 기회였다. 행사 예산은 입주자대표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해 더 의미 있고 뜻이 깊었다. 가을에 한 차례 더 프리마켓 등 어울림 한마당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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