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김해시보건소는 지역 어르신들이 폭염피해를 입지 않도록 무더위 쉼터, 경로당 등을 방문해 건강관리 행동요령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김해시보건소는 방문건강전담 인력 17명이 폭염취약 가구에 전화를 하거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이번 달부터 폭염취약계층 588가구 1022명, 경로당 10곳 254명을 방문해 건강관리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김해시보건소는 폭염 때문에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현장을 방문해 환자 상태를 확인한 후 병원으로 이송한다는 계획이다.

김해시보건소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 중 65세 이상의 비중이 높다. 그 중 다수는 논·밭에서 일을 하다 사고를 당한다.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 농사일을 하다 피해를 입지 않도록 낮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 쉼터 등에서 휴식해야 한다"며 폭염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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